posted by 퍼니앙스 2012. 7. 9. 12:02

40세부터 性기능 노화

 

 남성들의 性기능 노화는 평균 40세이후부터 시작돼, 50세 전후로 급격히 진행된다. 원인은 노화방지 호르몬의 결핍과 혈관 노화로 인한 발기력 저하다. 性기능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호르몬 분비와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性기능의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식품은 어떤 게 있을까? 性기능을 원활히 하는 식품은 「아연」과 「셀레늄」,「아르기닌」을 많이 함유한 것들이다.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를 억제해,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들어 있는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고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사정 시 정자를 내보내는 연동운동을 강화한다. 아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굴,장어,게,새우,호박씨,콩,깨 등이다.장어가 스태미나 식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셀레늄은 등 푸른 생선과 굴, 마늘,양파,버섯등에 들어 있다.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물질이다. 이 물질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발기력이 좋아지고,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살코기,마,굴,전복,콩,견과류 등에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있다.

 

 남성이 性기능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성욕과 性행위를 할 수 있는 체력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기능력이 중요하다. 발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혈관과 혈액순환이다.

 

 발기가 되려면 음경에 혈액이 잘 흘러 들어야 하고, 그렇게 되려면 혈관이 건강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性기능 노화가 시작된 남성들은 「황화알릴」과 「비타민E」를 섭취해야 한다.

 

 황화알릴은 마늘,양파,부추,달래 등 매운맛을 내는 식물 속에 들어 있다. 이 성분이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정력 증진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 황화알릴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 주고, 혈액이 서로 엉겨 붙거나 내벽에 들러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남성의 발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E는 체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땅콩,아몬드,잣,해바라기씨,콩기름,꽁치,장어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 줄이기

 

 적절한 음주는 발기 능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한두 잔 정도의 술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 능력을 유지시켜 준다. 발기 능력과 관련된 술 중에는 레드와인이 좋다. 와인에는 여러 가지 폴리페놀 겅분이 있는데, 이 중 일부가 산화질소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 능력에 도움을 준다.

 

 요즘 「코엔자임 성분이 포함됐다」는 식품이 쏟아져 나온다.

 

 「코엠자임Q10」은 강력한 抗(항)산화제다. 발기부전과 동맥경화증의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에 의한 혈관 손상이다. 활성산소는 쉽게 말해 有害(유해) 산소다. 우리가 호흡 과정에서 들이마시는 산소가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생체조직을 공격하게 된다. 현대인의 질병 중 90%가 활성산소와 관련 있다고 한다.

 

 抗산화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결과적으로 발기력을 유지하게 한다. 강력한 抗산화제인 코엠자임Q10은 등 푸른 생선과 달걀,현매,시금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외에 우리 주변에는 抗산화제 식품이 많다.

 

 「비타민C」,「비타민E」,「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시킨다. 비타민C는 키위,오렌지처럼 신맛을 내는 과일과 토마토 등에 많이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은 당근과 노란색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라이코펜」이 전립선 질환을 예방한다.

 

 새우와 연어는 정력 증진에 좋은 식품이다. 여기에는 비타민E의 550배가 넘는 강력한 抗산화력을 갖고 있는 색소가 포함돼 있다.

 

 혈관의 노화를 막아주는 抗산화물질들은 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신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식품의 섭취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러가지 다양한 抗산화물질들이 高용량 들어 있는 정제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性기능 노화방지를 위해 복용하면 좋은 抗산화물질로는 「코엠자임Q10」,「아스타자틴」,「라이코펜」,「레스베라트롤」,「오메가-3」,「지방산」등이 있다.

 

복근, 괄약근 운동

 

 性기능의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리비도」를 증진시키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性기능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복근강화운동, 괄약간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남성들이 빨리걷기나 달리기를 하면, 발기에 중요한 산화질소(NO)가 많이 분비된다. 유산소운동은 「천연비아그라」라고 볼 수 있다. 수영과 체조는 회음부 근육을 단련시켜 발기의 강직도가 세지는 효과를 준다.

 

 性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윗몸일으키기 같은 복근강화운동이 필요하다. 남성의 性행위에서 핵심은 피스톤 운동인데, 이 운동을 하려면 허리가 유연하고 강해야 한다. 남성이 性행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허리다.

 

 허리를 강화시키는 근육은 배의 근육, 즉 복근이다.「튼튼한 허리란 튼튼한 복근을 가지고 있는 허리」라는 말이 있듯이 허리강화운동의 시작은 복근강화운동이다.

 

 괄약근 강화운동은 일면 「케겔 운동」이라고 하는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남성은 발기력이 강해지고 조루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여성은 질의 괄약근을 강화시켜 性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

 

 케겔 운동법은 간단하다. 먼저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멈춘 뒤, 항문 주위를 10초 동안 수축한 다음에 숨을 내쉬면서 10~15초간 이완한다. 10초 동안 수축하기 힘든 사람은 먼저 3초간 수축하고, 3초간 이완하는 짧은 케겔 운동을 먼저 한다. 3초도 힘든 사람은 1초간 수축시키고, 3초간 휴식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 번에 15회 정도, 하루에 세 번 정도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조이는 시간과 횟수를 늘려 간다. 앉거나 누운 자세뿐 아니라, 선 자세에서도 가능하므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2~3개월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性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다면, 병원을 찾는다. 남성의 性기능 관련 호르몬은 남성호르몬과 DHEA,성장호르몬 등이다.

 

 남성호르몬은 사춘기 이후 남성의 성징을 나타나게 하는 호르몬으로, 성욕과 발기를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25세를 전후해 절정에 이르고, 그 이후에는 1년에 1%씩 감소를 한다. 40세 이후에는 급격이 줄어든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우선 性관계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새벽에 발기되는 횟수가 줄어든다. 약간의 스트레스나 음주에도 발기가 잘 되지 않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게 얼굴이 달아오느거나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이 증상들을 「남성 갱년기」라고 부른다.

 

 「남성 갱년기」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 탓이나 피로가 쌓인 탓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性기능 저하 외에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남성호르몬제는 주사제, 먹는 약, 바르는 약, 붙이는 패치형 등 다양하다.

 

 남성호르몬 외에 성장호르몬은 性기능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장호르몬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이 감소하고 체내 지방이 늘어난다.

 

 흔히 신체 근육과 性기능 노화가 별 관계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복부 지방이 늘어나고, 에너지의 원천인 근육이 줄어든다. 性기능을 위해서는 복부 근육의 힘이 필수인데, 활력이 줄어 性기능이 감퇴한다.

 

性기능 관련 호르몬 검사 받아야

 

 중년기 이후의 남성들은 性기능 관련호르몬 검사를 받아 본다. 검사결과 호르몬 부족이 확인되면, 호르몬 치료법을 적극 고려해 봐야 한다. 흔히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을 걱정해 치료를 꺼리는데,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치료하면 큰 문제 없다.

 

 性기능을 회복하는 데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정력제를 복용했던 시절은 잊자. 性기능 노화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현대인의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