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아래에는 지방이 분포되어 있다. 이것을 피하지방이라 한다.
이 피하 지방의 역할 중 하나는 우리 몸을 보온하는 것이다. 즉 인체가 추운 곳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빼앗기게 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하지방은 열전도율이 낮다.
목욕탕에 가서 옷을 벗고 바로 사우나실로 들어가면 피부만 뜨겁고 땀은 잘 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피하지방의 특성상 열이 체내에 전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다. 따라서 사우나를 하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몸을 데우고 난 후에 사우나실로 들어가자. 이렇게 하면 피부는 뜨겁지 않으면서 땀은 잘 빠져나간다.
그리고 사우나에 한번 들어가서 땀을 다 빼려고 하지 말자.
땀 한번 쫙 빼보려고 숨이 막힐 지경까지 참고 있지 말고 답답하면 '밖으로 나와서 쉬다가 다시 들어가고 하는 것'을 몇 번 반복해도 효과는 같다.
대개 목욕탕에 가서 목욕과 사우나를 반복하면 600~800gm 정도의 땀을 쉽게 뺄 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땀 800gm을 뺐다고 하면 464㎉를 소모한 셈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사우나 후에 목이 마르다면 탄산음료 대신 생수를 마시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땀을 통해 배출된 미네랄을 보충 하기 위해서다. 운동을 해서 땀을 빼면 몸에 불필요한 것들이 빠져나가지만 사우나를 통해 뺀 땀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함께 빠져나간다. 그래서 사우나를 하고 나면 기운이 없어지거나 졸음이 오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생수를 마시면 인체의 전해질 완충작용에 의해 곧 교정이 된다.
두번째 이유는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음료를 마시게 되면 칼로리 섭취가 많아져 사우나를 하나 마나한 결과들 얻게 된다. 이온음료도 마찬가지다. 다른 음료보다 당분의 양이 절반이긴 하지만 어쨌든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체중조절을 위해서 사우나를 한다면 목이 마를 때는 반드시 생수를 마시자.
털구멍과 땀샘이 열리면서 땀과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상쾌한 기분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어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푸는데 좋으며 미용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원적외선 사우나는 섭씨 50도에서의 고온사우나에 못지 않은 효능이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원적외선 사우나는 심장이나 호흡기에 그리 부담을 안주며 땀을 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적외선은 공기를 뜨겁게 하지 않고 그 파장이 육체의 체온이 방사하는 에너지와 공명하면서 자기 발열을 촉진, 몸속 깊숙이까지 열기가 전달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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